NBA 레이커스, '킹' 르브론 자유투 실패 뒤 뼈아픈 역전패
올랜도와 홈 경기 109-110 패배…PO 직행 불안
- 이상철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킹' 르브론 제임스가 승부처에서 자유투 한 개를 놓쳤고, 이는 소속팀 LA 레이커스의 역전패로 이어졌다.
레이커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올랜도 매직에 109-110으로 졌다.
시즌 23패(34승)째를 당한 레이커스는 이날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꺾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36승23패)에 밀려 서부 콘퍼런스 6위로 하락했다.
서부 7위 피닉스 선스(33승26패)와 격차는 2경기로 콘퍼런스 상위 여섯 팀에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제임스는 21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2블록으로 분투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자유투 4개 중 3개를 넣었으나 한 개를 놓친 게 뼈아팠다.
종료 45초를 남기고 레이커스가 106-105로 근소하게 앞선 상황에서 제임스 상대 선수 파울로 자유투를 얻었다.
제임스는 첫 번째 자유투를 림에 넣었으나 그의 손을 떠난 두 번째 자유투는 실패했다. 3점 차로 달아나지 못한 레이커스는 곧바로 데스몬드 베인에게 역전 3점 슛을 허용했다.
레이커스는 제임스의 덩크슛으로 109-108로 다시 앞서갔지만, 리드는 오래 이어지지 않았다.
뒤이어 올랜도 웬델 카터 주니어가 레이업을 넣으며 전세를 뒤집었다.
레이커스는 6.7초를 남기고 마지막 공격을 펼쳤다. 팀의 운명을 책임져야 했던 제임스가 루카 돈치치의 패스를 받아 회심의 3점 슛을 던졌으나 실패, 고개를 숙였다.
극적인 승리를 따낸 올랜도는 31승26패로 동부 콘퍼런스 6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32승26패)를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파올로 반케로가 36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펄펄 날았고 베인과 카터 주니어도 각각 22점, 20점으로 활약했다.
◇NBA 전적(25일)
필라델피아 135-114 인디애나
애틀랜타 119-98 워싱턴
댈러스 123-114 브루클린
오클라호마시티 116-107 토론토
클리블랜드 109-94 뉴욕
샬럿 131-99 시카고
밀워키 128-117 마이애미
뉴올리언스 113-109 골든스테이트
보스턴 97-81 피닉스
미네소타 124-121 포틀랜드
올랜도 109-110 LA 레이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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