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료 4초 전 위닝샷' 삼성생명, 우리은행 잡고 3위 점프
58-56 승리…이주연, 4쿼터 결정적인 활약
- 이상철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종료 4초 전 터진 이주연의 위닝샷에 힘입어 3위로 올라섰다.
삼성생명은 15일 충남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6 여자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아산 우리은행에 58-56으로 이겼다.
승률 5할(12승12패)을 회복한 삼성생명은 2연패를 당한 우리은행(12승13패)을 제치고 3위를 차지했다.
김아름(15점)과 이해란, 강유림(이상 11점), 조수아(9점), 이주연(8점)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합작했다.
우리은행은 막판 리드하고 있는 상황에서 비신사적 파울(U파울)과 자유투 실패로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오니즈카 아야노는 17점을 넣으며 분투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38-42로 뒤진 채 4쿼터에 돌입한 삼성생명은 종료 3분 19초를 남기고 김아름의 3점 슛과 김해란의 2점 슛으로 49-49 동점을 만들었다.
우리은행이 이다연의 사이드 미들슛과 아야노의 3점포가 터지며 달아났고, 뒤이어 삼성생명은 김아름이 공격자 파울을 범해 패색이 짙어 보였다.
그러나 우리은행 이다연이 이주연을 무리하게 막다가 U파울을 범했고, 경기 흐름도 바뀌었다.
이주연이 자유투 한 개를 넣은 뒤 3점포를 터뜨리면서 두 팀의 격차는 1점으로 좁혀졌다. 그리고 종료 55초 전에는 조수아가 56-54로 뒤집는 3점 슛을 넣었다.
삼성생명은 9.8초를 남기고 강계리의 골밑슛을 막지 못했지만, 곧바로 빠른 공격을 펼쳐 결승 득점을 얻었다. 이주연이 종료 4초 전 과감한 돌파에 이은 레이업으로 승부를 갈랐다.
우리은행은 U파울 때문에 4점을 허용한 직후 강계리가 자유투 두 개를 모두 실패, 다시 3점 차로 달아날 절호의 기회를 놓친 게 뼈아팠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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