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스 시즌 아웃' 보도에 NBA 워싱턴 단장 발끈 "돌아온다"

최근 트레이드 통해 댈러스 떠나 워싱턴 이적
부상으로 한 달 동안 재활 중…병원 검진 계획

앤서니 데이비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워싱턴 위저즈 단장이 '거물 이적생' 앤서니 데이비스의 시즌 아웃 전망 보도를 반박했다.

윌 도킨스 워싱턴 단장은 9일(한국시간) "데이비스가 댈러스로 돌아가 재활을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 병원 검진을 받아 회복 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날 현지 매체가 소식통을 인용해 "손과 사타구니를 다친 데이비스가 잔여 시즌 뛰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는데, 도킨스 단장이 이를 부인했다.

도킨스 단장에 따르면 데이비스의 정확한 복귀 시기는 병원 검진 이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은 지난 5일 댈러스 매버릭스와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워싱턴은 댈러스에 크리스 미들턴, AJ 존슨, 말라카이 브래넘, 마빈 베글리 3세 등 선수 4명과 드래프트 지명권 5장을 내주고, 데이비스, 제이든 하디, 디안젤로 러셀, 단테 엑섬 등 선수 4명을 영입했다.

지난해 2월 루카 돈치치(LA 레이커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댈러스로 이적한 데이비스는 1년 만에 유니폼을 갈아입게 됐다.

다만 데이비스는 최근 '유리몸'으로 팀 기여도가 떨어져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는 1년 동안 부상으로 단 29경기 출전에 그쳤고, 지난달 9일 유타 재즈전 이후 한 달 동안 전력에서 이탈한 상태다.

이번 시즌 부진을 거듭하는 워싱턴은 데이비스의 합류 효과를 기대한다.

워싱턴은 이날 미국 워싱턴DC 캐피털 원 아레나에서 열린 마이애미 히트와 홈 경기에서 101-132로 대패, 동부 콘퍼런스 14위(14승38패)에 머물렀다.

NBA 동·서부 콘퍼런스를 통틀어 30개 팀 중 워싱턴보다 시즌 승률이 낮은 팀은 새크라멘토 킹스(12승42패), 인디애나 페이서스(13승40패), 뉴올리언스 펠리컨스(14승40패) 등 세 팀뿐이다.

데이비스는 내구성이 떨어지지만, 코트에 나섰을 때는 존재감을 보였다. 데이비스의 시즌 성적은 20경기 평균 20.4점 11.1리바운드 2.8어시스트 1.7블록이었다.

◇NBA 전적(9일)

뉴욕 111-89 보스턴

마이애미 132-101 워싱턴

토론토 122-104 인디애나

LA 클리퍼스 115-96 미네소타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