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득점 1위' 레이커스 돈치치, 경기 중 햄스트링 부상 교체
필라델피아전 2쿼터 허벅지 다쳐…정밀 검사 예정
레딕 감독 "팀 최고의 선수, 큰 부상 아니었으면"
- 이상철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꺾고 서부 콘퍼런스 5위로 도약했지만, 핵심 선수 루카 돈치치의 부상으로 웃지 못했다.
레이커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필라델피아에 119-114로 이겼다.
시즌 31승(19패)째를 올린 레이커스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32승20패)를 제치고 서부 5위를 차지했다. 더불어 이날 샬럿 호니츠에 덜미를 잡힌 서부 4위 휴스턴(31승19패)과 승차를 없앴다.
오스틴 리브스가 3점 슛 5개 포함 35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르브론 제임스도 17점 10어시스트로 자기 몫을 해냈다.
레이커스는 4쿼터 막판 110-104로 근소하게 앞선 상황에서 제임스가 결정적인 덩크슛 두 개를 꽂았다. 경기 종료 12초 전에는 하치무라 루이가 119-115로 달아나는 덩크슛을 터뜨려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짜릿한 승리에도 레이커스는 부상 악재가 발생했다.
경기 초반 10점 4리바운드로 활약하던 돈치치가 2쿼터 종료 3분 3초를 남기고 왼쪽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허벅지 상태가 좋지 않은 돈치치는 이후 코트로 돌아오지 못했고, 다음 날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경기 후 JJ 레딕 감독은 돈치치의 건강에 대해 "햄스트링 통증을 느껴 휴식이 필요했다. 지금은 부상 관련 뭐라 단정할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돈치치는 이번 시즌 42경기에 나가 평균 32.8점 7.8리바운드 8.6어시스트로 맹활약했고, 리그 득점 부문 선두에 올라있다.
레이커스 입장에선 돈치치의 결장이 길어질 경우 전력에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
레딕 감독은 "돈치치는 우리 팀 최고의 선수이며 공격의 핵"이라며 "우리는 돈치치가 필요하다. 큰 부상이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NBA 전적(6일)
워싱턴 126-117 디트로이트
올랜도 118-98 브루클린
애틀랜타 121-119 유타
토론토 123-107 시카고
샬럿 109-99 휴스턴
샌안토니오 135-123 댈러스
골든스테이트 101-97 피닉스
LA 레이커스 119-115 필라델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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