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약체 샬럿, '최강' 오클라호마시티 27점 차 완파 이변

124-97 제압…브랜던 밀러 28점 활약

샬럿 호니츠가 6일(한국시간) 열린 2025-26 NBA 정규리그 경기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에 124-97로 승리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약팀 샬럿 호니츠가 '디펜딩 챔피언'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샬럿은 6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2025-26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오클라호마시티를 124-97로 완파했다.

'대어'를 낚은 샬럿은 13승23패를 기록, 동부 콘퍼런스 12위에 자리했다.

브랜던 밀러가 3점 슛 7개 포함 28점을 올리며 대승을 견인했다. 마일스 브리지스가 17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콘 크니플도 23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반면 30승7패가 된 서부 콘퍼런스 선두 오클라호마시티는 2위 샌안토니오 스퍼스(25승10패)에 4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특히 오클라호마시티는 개막 후 25경기에서 24승1패로 압도적 성적을 냈으나 이후 12경기에서 6승6패로 내림세가 뚜렷하다.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는 21점을 넣어 108경기 연속 20득점 기록을 이어갔지만, 필드골 성공률이 29.6%에 그치는 등 난조를 보였다.

샬럿은 경기 초반부터 공세를 퍼부으며 오클라호마시티 수비를 허물었고, 전반까지 67-50으로 크게 앞섰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슛 난조에 빠져 힘을 쓰지 못했다. 길저스 알렉산더도 전반까지 2점 슛 12개를 던져 단 3개만 성공시키는 등 부진했다.

샬럿은 3쿼터에서도 주도권을 잡고 밀어붙였다. 쿼터 막판에는 밀러가 3점 슛 두 방을 성공시키며 99-71로 벌려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NBA 전적(6일)

디트로이트 121-90 뉴욕

보스턴 115-101 시카고

토론토 118-100 애틀랜타

휴스턴 100-97 피닉스

샬럿 124-97 오클라호마시티

덴버 125-124 필라델피아

LA 클리퍼스 103-102 골든스테이트

포틀랜드 137-117 유타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