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료 0.7초 전 3점포' 피닉스, 18점 차 추격 OKC에 짜릿한 뒤집기
108-105 승리…부커, 위닝샷 포함 24점 활약
- 이상철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피닉스 선스가 경기 종료 0.7초 남기고 터진 데빈 부커의 3점포를 앞세워 '디펜딩 챔피언'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피닉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모기지 매치업 센터에서 열린 오클라호마시티와 2025-26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18점 차 열세를 뒤집고 108-105로 승리했다.
시즌 승률 1위 팀을 잡은 피닉스는 21승14패로 서부 콘퍼런스 7위에 자리했다. 아울러 2023년 4월 이후 2년 9년 만에 오클라호마시티를 이기며, 상대 전적 8연패 사슬도 끊었다.
반면 서부 선두 오클라호마시티(30승6패)는 4연승이 멈췄고, 2위 샌안토니오 스퍼스(25승10패)에 4.5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부커는 24점 6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활약하며 피닉스의 극적인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부커는 3점 슛 4개를 던져 한 개만 성공했는데, 그 하나가 종료 직전 터진 위닝샷이었다.
또한 조던 굿윈이 3점 슛 8개 포함 26점을 기록했고, 딜런 브룩스도 22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날 경기에서 2쿼터 3분 6초를 남기고 31-49로 크게 밀렸던 피닉스는 남은 시간 동안 11점을 몰아넣어 격차를 7점으로 좁혔다.
흐름을 바꾼 피닉스는 3쿼터 막판 3점 슛 4개를 터뜨리며 74-7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두 팀은 4쿼터에서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피닉스의 뒷심이 더 강했다.
피닉스는 종료 36초 전에 브룩스가 105-101로 달아나는 3점 슛을 넣었지만, 오클라호마시티에 2점 슛 두 방을 허용해 105-105 동점이 됐다.
이후 피닉스의 마지막 공격에서 부커가 상대 수비를 따돌리고 장거리 3점 슛을 넣어 승부를 갈랐다.
오클라호마시티의 '에이스'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는 25점을 넣었으나 필드골 성공률이 33.3%로 저조했다.
◇NBA 전적(5일)
디트로이트 114-110 클리블랜드
올랜도 135-127 인디애나
브루클린 127-115 덴버
마이애미 125-106 뉴올리언스
미네소타 141-115 워싱턴
피닉스 108-105 오클라호마시티
밀워키 115-98 새크라멘토
LA 레이커스 120-114 멤피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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