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올스타전 전야제서 '팀 아시아 vs 팀 루키' 이벤트 매치

내년 1월 17일 잠실서 열려

프로농구 올스타전 전야제 이벤트 경기 명단.(KBL 제공)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프로농구가 올스타전을 하루 앞두고 특별 이벤트를 통해 팬들과 먼저 만난다.

KBL은 "1월 18일 올스타전에 하루 앞선 1월 17일 전야제 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전야제의 메인 프로그램은 '팀 아시아 vs 팀 루키' 이벤트 경기로, 각 구단 아시아쿼터 선수와 3년 차 이하 국내 선수가 팀을 이뤄 맞대결을 펼친다.

팀 아시아는 현재 KBL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이선 알바노(DB), 케빈 켐바오(소노), 칼 타마요(LG) 등 총 9명의 아시아쿼터 선수로 구성됐다.

팀 루키에는 에디 다니엘(SK), 강성욱(KT), 양우혁(한국가스공사), 김건하(현대모비스) 등 총 8명의 이번 시즌 신인선수를 포함해 10명의 선수가 선발됐다.

각 팀 감독으로는 현역 최고참 선수가 참여한다. 현대모비스 함지훈이 '팀 루키', LG 허일영이 '팀 아시아'를 이끈다.

아울러 3점슛 콘테스트, 덩크 콘테스트를 비롯해 올 시즌 새롭게 도입된 1대1 콘테스트 예선전도 같은 날 진행된다. 콘테스트 운영 방식 및 참가 선수 명단, 올스타전 본 행사 세부 프로그램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전야제와 올스타전은 모두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superpow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