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샌안토니오, 휴스턴 121-110 제압…웸반야마 22점 활약
- 서장원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에이스 빅터 웸반야마의 활약에 힘입어 연패 사슬을 끊었다.
샌안토니오는 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열린 2025-26 NBA 정규리그 경기 겸 에미레이츠 NBA컵 서부 콘퍼런스 C조 예선에서 휴스턴 로키츠를 121-11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2연패를 끊어낸 샌안토니오는 시즌 6승(2패)째를 거두고 서부 콘퍼런스 3위로 도약했다.
5승3패가 된 휴스턴은 6위로 떨어졌다.
웸반야마가 22점 8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고, 해리슨 반즈와 줄리안 샴페니가 각각 24점, 22점으로 힘을 보탰다.
샌안토니오는 웸반야마가 전반에는 상대 수비에 고전하면서 4득점에 그쳤지만, 후반 18점을 몰아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을 51-50으로 근소하게 앞선 채 마친 샌안토니오는 후반 들어 살아난 웸반야마의 활엑에 10점 차 리드를 만들었다.
접전 속 86-82에서 맞이한 4쿼터에서 웸반야마는 홀로 10점을 몰아쳤고, 샌안토니오는 휴스턴의 추격을 따돌리고 승리를 따냈다.
휴스턴은 알페렌 셍귄이 25점, 케빈 듀랜트가 24점으로 분전했지만 전세를 뒤집지 못했다.
◇NBA 전적(8일)올랜도 123-110 보스턴
클리블랜드 148-114 워싱턴
토론토 109-97 애틀랜타
디트로이트 125-107 브루클린
샌안토니오 121-110 휴스턴
마이애미 126-108 샬럿
멤피스 118-104 댈러스
밀워키 126-110 시카고
미네소타 137-97 유타
덴버 129-104 골든스테이트
오클라호마 132-101 새크라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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