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길저스 알렉산더, 시즌 4번째 50점 이상…OKC, 50승 도달

역대 NBA 12번째 기록…"내 득점 보다 팀 승리가 가장 즐거워"

셰이 길저스 알렉산더.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서부 콘퍼런스 선두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51점을 올린 셰이 길저스 알렉산더를 앞세워 시즌 50승 고지를 밟았다.

오클라호마시티는 4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2024-25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휴스턴 로키츠를 137-128로 제압했다.

4연승을 달린 오클라호마시티는 50승(11패)을 기록, 서부 2위 LA 레이커스(38승 21패)를 11경기 차로 따돌리며 독주 체제를 굳혔다. 또 전날(3일) 50승에 도달한 동부 선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50승 10패)에 이어 두 번째로 50승을 채웠다.

반면 휴스턴은 37승 24패로 서부 5위에 머물렀다.

오클라호마시티 간판 길저스 알렉산더는 1쿼터에서만 20점을 넣는 등 51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펄펄 날며, NBA 역사상 12번째로 단일 시즌 50점 이상을 네 차례 작성한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길저스 알렉산더는 시즌 평균 32.6점으로 이 부문 선두에 올라 있다. 2위 야니스 아데토쿤보(30.9점·밀워키 벅스) 보다 1.7점이 많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날 3쿼터 초반까지 휴스턴과 67-67로 팽팽하게 맞섰는데, 외곽포가 폭발하면서 80-67로 멀리 달아났다.

이후 리드를 한 번도 뺏기지 않은 오클라호마시티는 종료 4분을 남기고 길저스 알렉산더가 덩크슛을 꽂아 128-117로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경기 종료 후 길저스 알렉산더는 "50점이든, 27점이든, 17점이든 내 득점은 중요하지 않다. 팀 승리가 가장 즐겁다"고 기뻐했다.

◇ NBA 전적(4일)

골든스테이트 119-101 샬럿

포틀랜드 119-102 필라델피아

마이애미 106-90 워싱턴

애틀랜타 132-130 멤피스

오클라호마시티 137-128 휴스턴

새크라멘토 122-98 댈러스

디트로이트 134-106 유타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