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위 정관장, 꼴찌 삼성 꺾고 6강 PO 경쟁 희망…6위 DB도 승
정관장 센터 오브라이언 더블더블 맹활약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이 서울 삼성을 꺾고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희망을 남겼다.
정관장은 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삼성에 89-76으로 이겼다.
2연승에 성공한 정관장은 16승25패로 이날 승리한 6위 원주 DB(19승22패)와 3경기 차를 유지했다.
정관장의 최근 분위기는 좋다. 한 달 전까지만 해도 꼴찌였으나, 캐디 라렌 대신 디온테 버튼을 영입하며 상승세로 전환했다. 최근 10경기에서 8승2패로 선전하며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남겨뒀다.
이날 정관장의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28점 11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하비 고메즈도 22점, 박지훈이 15점으로 기여했다.
4연패에 빠진 삼성은 13승27패에 그쳤다.
정관장은 전반을 46-47로 밀렸다. 그러나 후반 들어 공격력이 폭발했다.
3쿼터 시작과 함께 고메즈의 3점 슛에 오브라이언트까지 득점하며 57-41로 역전했다.
이후 58-60으로 역전을 허용한 적도 있었지만, 오브라이언트의 3점 슛이 터지며 재역전했다.
이어 박지훈, 오브라이언트, 고메즈의 연속 득점으로 68-60으로 3쿼터를 마쳤다.
승기를 잡은 정관장은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차근차근 점수 차를 벌렸다.
삼성은 코피 코번, 저스틴 구탕의 힘으로 꾸역꾸역 득점했으나, 박지훈과 고메즈를 전혀 제어하지 못했다.
경기 종료 1분을 남기고 10점 차로 앞선 정관장은 남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며 승리를 지켰다.
한편 원주에서 열린 경기에선 DB가 창원 LG를 67-63으로 눌렀다.
정관장의 추격을 받는 DB는 이날 승리로 한숨을 돌렸다. 2위 LG(25승16패)는 3위 울산 현대모비스(24승16패)에 0.5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DB는 이날 적절한 공수 균형으로 3쿼터까지 50-43으로 앞섰다.
LG는 4쿼터 후반까지 아셈 마레이의 득점 행진으로 3점 차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경기 종료 18초를 남기고 이선 알바노의 쐐기 3점 슛이 적중하면서 DB가 승리를 챙겼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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