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학 KBL 경기본부장, NBA 사무국 방문…미국 선진 농구 견학

일본 B리그와 직원 교환 연수도 추진

유재학 KBL 경기본부장이 11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KBL 센터에서 진행된 뉴스1과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9.11/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한국프로농구연맹(KBL) 유재학 경기본부장이 미국을 찾아 선진 농구를 견학한다.

13일 KBL에 따르면 유 본부장은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미국 뉴욕에 있는 미국프로농구(NBA) 사무국을 방문한다.

유 본부장과 김도명 심판부장 등 경기본부 소속 4명은 이 기간 NBA에서 시행 중인 심판 판정, 경기 운영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매 경기 민감하게 작용하는 파울 판정과 관련해서 NBA 리플레이 센터를 찾아 선진 문물을 경험하기로 했다.

이들은 또 한국인 최초로 NBA 심판으로 활동하는 황인태 심판도 만난다.

한편 KBL은 일본 농구와의 교류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B리그와 직원 교환 연수를 진행해 마케팅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찾는다.

KBL 관계자는 "향후 B리그와 직원 교환 근무 형태로 발전시키는 방법도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