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갯속 여자농구 우승 경쟁, 이제 4경기 남았다
BNK, 우리은행과 마지막 대결 승리…공동 선두 도약
상대 전적 3승3패…동률 시 골득실 앞선 BNK 우승
- 서장원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여자프로농구 우승 경쟁이 시즌 막판까지 안갯속이다. 아산 우리은행과 부산 BNK가 공동 선두에 올라 있는데, 남은 4경기에서 트로피 주인이 결정된다.
BNK는 지난 6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하나은행 여자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우리은행을 54-49로 꺾었다.
이날 경기는 정규 리그 우승 향방을 가를 수 있는 빅매치였다. 경기 전까지 우리은행이 BNK에 1경기 앞선 선두였는데, BNK가 맞대결을 잡아내면서 나란히 18승 8패로 공동 선두가 됐다.
똑같이 26경기를 치른 두 팀은 이제 4경기만 남겨뒀다.
◆박혜진 복귀한 BNK, 우리은행 6연승 저지
베테랑 가드 박혜진의 복귀가 결정적이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우리은행을 떠나 BNK로 이적한 박혜진은 발목 부상 때문에 최근 9경기를 결장했다. 박혜진이 빠진 동안 BNK는 9경기에서 5승 4패로 주춤했고, 우리은행에 선두 자리도 내줬다.
하지만 우리은행과의 가장 중요한 매치에서 돌아온 박혜진은 BNK의 경기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35분 14초를 뛴 박혜진은 2득점에 그쳤지만 8개의 리바운드와 4개의 스틸을 기록하며 BNK 플레이의 윤활유 역할을 했다. 특히 수비에서 기여도가 높았다.
◆승률·상대 전적 같아…골득실 앞선 BNK 유리6일 경기를 마지막으로 이번 시즌 두 팀의 맞대결은 모두 끝났다. 6경기에서 양 팀은 3승 3패로 팽팽히 맞섰다.
따라서 두 팀의 우승 경쟁은 남은 다른 팀들과의 경기 결과에 따라 결판나게 됐다.
일정상 우리은행이 이달 21일 정규 리그 일정을 마치고, BNK가 하루 뒤인 22일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다.
여자프로농구는 승률-상대 전적-상대 골득실 순으로 순위를 가린다. 현재 두 팀은 승률과 상대 전적이 모두 같다. 다만 골득실에서 BNK가 15점 앞서 있어 현재 상황이 정규 리그 마지막까지 이어질 경우 BNK가 최종 우승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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