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NBA 골든스테이트, 버틀러 영입으로 승부수

유타에 128-131 패…서부 11위에 머물러
버틀러-커리-그린 삼각편대 구축

NBA 골든스테이트 스테픈 커리.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유타 재즈에 패하며 5할 승률 붕괴 위기에 처했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장담할 수 없게 된 골든스테이트는 지미 버틀러를 트레이드로 영입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골든스테이트는 6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크레이트 시티의 델타 센터에서 열린 2024-25 NBA 정규리그 유타와 원정 경기에서 128-131로 졌다.

'약팀' 유타(12승 37패)에 뼈아픈 패배를 당한 골든스테이트(25승 25패)는 서부 콘퍼런스 11위에 머물렀다.

골든스테이트에서는 스테픈 커리가 3점 슛 6개 포함 32점 7어시스트, 브랜딘 포지엠스키가 19점 6리바운드로 분투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유타는 조단 클락슨이 31점, 키욘테 조지가 26점, 이사야 콜리어가 20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등 6명이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며 승리를 따냈다.

3쿼터까지 87-87로 팽팽히 맞선 골든스테이트는 경기 종료 3분을 남기고 122-111로 앞서며 승리를 가져오는 듯 했다.

그러나 유타가 연달아 외곽포를 성공시킨 클락슨을 앞세워 거세게 추격했으며, 4쿼터 26초를 남기고 조지의 3점슛이 림을 가르면서 129-126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의 자유투 2득점으로 1점 차로 쫓으며 재역전을 노렸다. 그러나 이어진 수비에서 게리 페이튼이 반칙을 범했고, 상대 존 콜린스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켜 경기를 끝냈다.

시즌 초반 12승 3패를 기록하며 쾌조의 출발을 보인 골든스테이트는 이후 부진에 허덕이며 어느덧 5할 승률 붕괴를 걱정해야할 처지에 놓였다.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한다면 플레이오프 진출도 장담할 수 없다. NBA는 1위에서 6위까지 플레이오프에 직행하며, 7∼10위가 플레이오프행 티켓 두 장을 놓고 경쟁한다.

위기에 놓인 골든스테이트는 트레이드로 돌파구를 마련했다. 소속팀과 마찰을 빚은 마이애미 히트의 지미 버틀러를 트레이드로 데려왔다. 대신 앤드루 위긴스와 신인 드래프트 지명권을 보냈다.

30대 중반의 베테랑 버틀러는 이번 시즌 25경기에서 평균 17.0점 5.2리바운드 4.8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나이에 따른 기량 하락세가 뚜렷한데, 골든스테이트에서 부활할지 주목된다.

버틀러 영입으로 커리-버틀러-드레이먼드 그린으로 연결되는 삼각 편대를 구축한 골든스테이트는 7일 루카 돈치치를 영입한 LA 레이커스를 상대한다.

◇ NBA 전적(6일)

샌안토니오 126-125 애틀랜타

클리블랜드 118-115 디트로이트

밀워키 112-102 샬럿

멤피스 138-107 토론토

마이애미 108-101 필라델피아

워싱턴 119-102 브루클린

미네소타 127-108 시카고

덴버 144-119 뉴올리언스

유타 131-128 골든스테이트

오클라호마시티 140-109 피닉스

올랜도 130-111 새크라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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