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 전원 두 자릿수 득점' NBA 레이커스, 마이애미 꺾고 3연패 탈출

데이비스·리브스 동반 더블더블, 117-108 역전승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가 16일 마이애미전에서 수비를 따돌리고 패스하는 장면. ⓒ AFP=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가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마이애미 히트를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레이커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NBA 2024-25시즌 정규리그 마이애미와 홈경기에서 117-108로 승리했다.

최근 이어지던 3연패에서 탈출한 레이커스는 21승17패가 되며 6위를 유지했다. 2연패의 마이애미는 20승19패로 7위에서 9위로 하락했다.

레이커스에서는 앤서니 데이비스가 22점 11리바운드, 오스틴 리브스가 14점 14어시스트로 나란히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르브론 제임스(22점), 하치무라 루이(23점), 맥스 크리스티(16점)까지 주전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반면 마이애미는 타일러 히로가 혼자 34점을 책임지며 분전했으나 상대적으로 나머지 선수들의 지원이 부족했다.

레이커스는 전반을 54-66으로 밀렸다. 불안하게 시작한 후반, 경기 흐름이 변했다.

루이의 덩크슛에 이어 크리스티의 3점 슛, 데이비스의 레이업이 연달아 터지며 격차를 좁혔다.

61-71에서는 리브스와 제임스가 3점 슛으로만 9점을 넣으며 다시 1점 차로 따라붙었다.

마이애미는 헤이우드 하이스미스와 히로의 3점 슛으로 버텼지만, 레이커스의 수비에 막혀 멀리 달아나지 못했다.

4쿼터 들어 레이커스는 리브스의 점퍼와 게이브 빈센트의 3점 슛으로 88-87, 이날 경기 처음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94-94로 맞선 상황에서는 크리스티의 3점포와 루이의 자유투 투 샷으로 99-94로 달아났다.

이후 마이애미의 추격을 제어한 레이커스는 경기 종료 2분을 앞두고 터진 제임스의 연속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NBA 전적(16일)

뉴욕 125-119 필라델피아

토론토 110-97 보스턴

애틀랜타 110-94 시카고

밀워키 122-93 올랜도

뉴올리언스 119-116 댈러스

멤피스 129-115 샌안토니오

휴스턴 128-108 덴버

샬럿 117-112 유타

골든스테이트 116-115 미네소타

LA레이커스 117-108 마이애미

LA클리퍼스 126-67 브루클린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