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한 출전 정지 해제' 드레이먼드 그린, 12경기만에 코트 복귀

지난달 13일 상대 얼굴 가격해 징계…8일 토론토와 홈경기 출전 예상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소속 드레이먼드 그린. ⓒ 로이터=뉴스1 ⓒ News1 원태성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코트 위 잦은 폭력 행위로 '무기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던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악동' 드레이먼드 그린(34)이 한 달여 만에 코트로 돌아온다.

NBA 사무국은 7일(한국시간) 그린에게 부과했던 무기한 출전 정지 징계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그린은 이르면 8일 토론토 랩터스와의 홈 경기부터 뛸 것으로 보인다.

사무국은 "그린이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고 NBA 기준을 준수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며 "징계기간 동안 그는 상담사를 만나고 리그 및 팀 관계자 등과의 합동회의에 참석하는 등 개선 의지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린은 NBA를 대표하는 '문제아'다.

그는 지난달 13일 피닉스 선즈와 경기 도중 누르키치의 얼굴을 가격해 곧바로 퇴장 조치된 후 사무국으로부터 무기한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그린이 경기 중 비신사적인 행위로 퇴장 당한 건 당시 처음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11월16일에도 그린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전에서 상대 센터 뤼디 고베르의 목을 졸라 5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기록한 바 있다.

앞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전까지 포함하면 이번 시즌에만 3차례 퇴장을 당하며 한 시즌 최다 퇴장이라는 불명예 기록도 썼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는 새크라멘토 킹스 센터 도만타스 사보니의 가슴을 밟아 출전 정지 징계를 받기도 했다.

그린은 무기한 출전 정지 징계로 인해 12경기에 나오지 못했고 이 기간 골든스테이트는 7승5패를 기록했다.

지난해 여름 골든 스테이트와 4년 1억달러(약 1316억원) 규모로 재계약 한 그린은 출전 정지 기간동안 약 200만달러(약 26억원)의 연봉을 날렸다.

k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