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새 외인 로버트 카터, 22일 KCC 상대로 KBL 데뷔

KBL 등록 절차 완료

프로농구 정관장의 새 외국인 선수 로버트 카터. (정관장 제공)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프로농구 정관장의 새 외국인 선수 로버트 카터가 등록 절차를 마쳤다. 카터는 오는 22일 부산 KCC를 상대로 KBL 데뷔전을 치른다.

정광장은 21일 키 206㎝ 포워드 카터가 KBL 선수 등록을 마쳤다며 22일 안양실내체육과에서 열리는 KCC와 홈 경기부터 정상적으로 출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관장은 2022-23시즌 통합 우승의 주역인 오마리 스펠맨이 2023-24시즌 체중 조절 실패로 경기력 부진을 보이자 외국인 선수 교체를 결정했다. 스펠맨이 떠나고 튀르키예, 일본, 이스라엘 무대에서 활동한 카터를 영입했다.

정관장은 10승12패로 6위에 머물러 있다. 22일 경기에서 5위 KCC를 잡으면 승차를 0.5경기로 좁혀 중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