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환점 돈 NBA…도박사들이 본 우승팀은 브루클린 네츠

브루클린 네츠의 케빈 듀란트와 제임스 하든. ⓒ AFP=뉴스1
브루클린 네츠의 케빈 듀란트와 제임스 하든. ⓒ AFP=뉴스1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미국프로농구 정규리그(팀당 82경기) 일정이 반환점을 돈 가운데 도박사들이 예상한 챔피언은 브루클린 네츠였다.

미국 CBS스포츠는 25일(이하 한국시간) 2021-22시즌 브루클린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밀워키 벅스, 피닉스 선스가 NBA 챔피언 배당 '톱4'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브루클린은 개막 전부터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케빈 듀란트와 제임스 하든, 카이리 어빙의 '빅3'의 존재감이 컸다.

그러나 뚜껑을 열자 여러 변수가 튀어나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거부한 어빙은 시즌 초반 전력에서 이탈했다.

코로나19가 리그를 덮쳐 뛸 선수가 부족해지자 브루클린은 부랴부랴 어빙을 원정 경기에만 활용하기로 했다.

하지만 지난 16일 경기 도중 '에이스' 듀란트가 왼쪽 무릎을 다쳐 최대 6주간 결장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플레이오프 때는 합류가 가능하다는 예상이 나오면서 브루클린은 일단 한숨을 돌리는 분위기다.

현재 동부 콘퍼런스 선두 경쟁은 살얼음판이다. 1위 마이애미 히트(30승 17패)부터 6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27승 19패)까지 승차가 2.5경기에 불과하다. 3위 브루클린도 마이애미를 0.5경기 차로 추격 중이다.

클레이 톰슨이 복귀한 골든스테이트도 우승에 근접한 팀으로 꼽혔다. 톰슨은 여전히 출전 시간 관리 등을 받고 있지만 플레이오프와 같은 단기전에선 크게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디펜딩 챔피언 밀워키와 리그 최고 승률 팀 피닉스는 각각 3번째와 4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이들의 뒤를 유타 재즈, 마이애미, LA 레이커스, 필라델피아 등이 이었다.

cho8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