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피닉스 19연승 저지…서부 콘퍼런스 단독 선두로

커리 23득점…골든스테이트 3점슛 19개 성공
부커 결장한 피닉스는 필드골 성공률 38.3%

골든스테이트는 피닉스의 19연승을 저지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피닉스 선즈의 18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사흘 만에 재대결에서 승리하며 서부 콘퍼런스 단독 선두에 올랐다.

골든스테이트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센터에서 열린 2021-22 NBA 경기에서 피닉스를 118-96으로 제압했다. 지난 1일 맞대결에서 당했던 96-104 패배를 설욕했다.

아울러 골든스테이트는 19승3패를 기록, 피닉스(19승4패)를 제치고 서부 콘퍼런스 단독 선두가 됐다. 이날 19연승에 도전했던 피닉스는 일격을 당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외곽슛 싸움에서 19개-8개로 피닉스를 압도했다. 피닉스는 필드골 성공률이 38.3%에 그치는 등 선수들의 슛 정확도가 떨어졌다.

골든스테이트의 간판선수 스테판 커리가 3점슛 6개를 넣으며 팀 내 최다인 23득점을 기록했다. 게리 페이튼 2세, 앤드류 위긴스(19득점), 후안 토스카노 앤더슨(17득점), 조던 폴(14득점)도 나란히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피닉스는 디안드레 에이튼이 23득점으로 분전했으나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한 데빈 부커의 빈자리가 컸다.

51-48로 3쿼터에 돌입한 골든스테이트는 커리와 위긴스, 풀의 3점슛이 터지면서 피닉스와 격차를 벌렸다. 58-56에서 2분37초 동안 피닉스의 공격을 봉쇄하면서 잇따라 득점하며 69-56, 13점 차가 됐다.

이후 69-62, 7점 차까지 추격을 받았으나 드레이먼드 그린, 풀, 페이튼 2세이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75-62로 다시 달아났다.

골든스테이트는 4쿼터에서 피닉스의 반격을 효율적으로 막아냈다. 그리고 3분31초를 남기고 위긴스가 3점슛을 넣어 109-85, 24점 차가 됐다.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는 한 방이었다.

◇ 4일 NBA 전적

마이애미 113-104 인디애나

클리블랜드 116-101 워싱턴

필라델피아 98-96 애틀랜타

브루클린 110-105 미네소타

휴스턴 118-116 올랜도

뉴올리언스 107-91 댈러스

유타 137-130 보스턴

골든스테이트 118-96 피닉스

LA 클리퍼스 119-115 LA 레이커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