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C, 26점 차 뒤집고 르브론 빠진 레이커스에 대역전승
- 나연준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르브론 제임스가 결장한 LA 레이커스을 꺾었다. 무려 26점 차를 뒤집는 대역전승이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2021-22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123-115로 승리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4연패 뒤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2연승이 중단된 레이커스는 2승3패가 됐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주전 5명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고른 활약을 펼쳤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는 27득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레이커스는 제임스가 발목 부상으로 2경기 연속 결장한 가운데 앤서니 데이비스가 30득점, 러셀 웨스트브룩이 20득점 14라비운드 13어시스트로 활약했다. 3연승을 눈앞에 두는 듯 했지만 후반전 저조한 야투율에 시달리다 역전패를 당했다.
경기 초반은 레이커스가 주도했다. 1쿼터 레이커스는 데이비스가 12득점을 몰아치며 공격을 이끌었다. 팀 야투율 68%를 기록하며 41-19로 크게 앞서갔다.
2쿼터 중반 레이커스가 26점 차로 앞섰을 때만해도 손쉽게 끝날 경기라는 생각이 당연했다.
하지만 2쿼터 막바지 오클라호마시티가 살아나기 시작했고 레이커스는 전반을 72-56으로 마쳤다. 그리고 후반전 들어 흐름이 바뀌었다.
길저스-알렉산더는 3쿼터에만 3점슛 4개를 비롯해 17득점을 몰아쳤고 오클라호마시티는 밀리던 경기를 97-95로 뒤집었다. 마지막 4쿼터는 내내 오클라호마시티가 달아나고, 레이커스가 추격하는 방향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오클라호마시티는 경기 종료 약 30초를 남기고 데릭 페이버스의 레이업으로 118-115 리드를 잡았다.
레이커스에게는 마지막 기회가 있었다. 동점을 만들기 위해 웨스트브룩, 말릭 몽크, 카멜로 앤서니 등 잇따라 3점슛을 시도했지만 모두 빗나갔다. 결국 오클라호마시티가 짜릿한 역전승을 완성하면서 아주 값진 시즌 첫승을 거뒀다.
◇28일 NBA 전적
샬럿 120-111 올랜도
토론토 118-100 인디애나
마이애미 106-93 브루클린
애틀랜타 102-99 뉴올리언즈
워싱턴 116-107 보스턴
오클라호마시티 123-115 LA 레이커스
미네소타 113-108 밀워키
포틀랜드 116-96 멤피스
새크라멘토 110-107 피닉스
클리블랜드 92-79 LA 클리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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