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들턴 51득점' 밀워키, 아데토쿤보 없이도 워싱턴 완파

9연승 질주하며 NBA 전체 승률 1위 독주

밀워키 벅스의 크리스 미들턴. ⓒ AFP=뉴스1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밀워키 벅스가 '그리스 괴인'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결장 속에도 워싱턴 위저즈를 완파했다. 크리스 미들턴의 '커리어 하이' 활약 덕분이다.

밀워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위치한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19-20 미국프로농구(NBA) 워싱턴과 홈 경기에서 151-1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9연승을 질주한 밀워키는 41승6패를 기록하며 동부 콘퍼런스 1위는 물론 NBA 전체 최고 승률(0.872) 자리를 지켰다.

워싱턴은 15승31패(동부 12위)를 기록했다.

아데토쿤보가 어깨 통증으로 결장한 가운데 미들턴이 3점슛 7개를 포함해 51득점(10리바운드 6어시스트)을 퍼부으며 팀의 연승을 이끌었다. 51득점은 미들턴의 한 경기 최다 기록이다.

에릭 블레드소는 34득점 6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미들턴의 뒤를 받쳤다. 돈테 디빈센조는 16득점 7리바운드를 보탰다.

워싱턴에서는 브래들리 빌이 47득점(6어시스트)을 기록, 표면적으로는 좋은 성적을 남겼다. 그러나 빌의 야투율은 41.9%에 머물러 61.5%의 높은 야투율을 기록한 미들턴과 대조를 이뤘다.

어산 일야소바(9득점)의 자유투로 1쿼터 포문을 연 밀워키는 일야소바의 레이업에 이어 연속해서 터진 3점슛 3방으로 13-1까지 달아나며 초반 기선을 확실히 제압했다. 그 뒤로 밀워키는 단 한 번도 동점과 역전을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으로 승리를 가져갔다.

밀워키가 2쿼터 한 때 32점 차까지 달아나면서 일찌감치 승부가 기울었다. 워싱턴은 3쿼터 막판 10점 차로 따라붙었으나 역전을 노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29일 NBA 전적

샬럿 97-92 뉴욕

필라델피아 115-104 골든스테이트

토론토 130-114 애틀랜타

뉴올리언스 125-111 클리블랜드

멤피스 104-96 덴버

밀워키 151-131 워싱턴

보스턴 109-101 마이애미

피닉스 133-104 댈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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