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LG 꺾고 3위 도약 위해 전진…한화 11연패 수렁
꼴찌 키움, 선두 KT 10-1 완파
- 서장원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LG 트윈스를 꺾고 3위 도약에 한 걸음 다가섰다. 한화 이글스는 11연패 수렁에 빠졌다.
KIA는 26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와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5-1로 이겼다.
시즌 72승(2무58패)째를 거둔 4위 KIA는 3위 LG(75승1무57패)와 격차를 2경기로 좁혔다.
2연패에 빠진 LG는 2위 삼성 라이온즈와 격차가 4경기로 벌어졌다.
KIA 선발 제임스 네일은 6이닝 5피안타 무실점 역투로 시즌 12승(7패)째를 따냈다.
타선에서는 나성범이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LG는 선발 임찬규가 5⅓이닝 7피안타(1홈런) 4실점으로 흔들리며 시즌 6패(14승)째를 떠안았다.
KIA는 2회말 나성범이 우월 솔로 홈런을 날려 선취점을 냈다. 이후 3회말 2사 후 박정우의 안타에 이은 도루, 그리고 한준수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탰다.
기세를 탄 KIA는 6회말에는 해럴드 카스트로, 나성범의 연속 안타와 김선빈의 볼넷으로 만들어 낸 1사 만루에서 상대 투수의 폭투로 추가점을 냈다.
이후 2사 2, 3루에서 김호령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 5-0까지 달아났다.
KIA는 9회초 LG에 1점을 내줬지만, 추가 실점을 막고 경기를 끝냈다.
창원에서는 NC 다이노스가 한화를 3-2로 눌렀다. 2연승을 거둔 6위 NC는 5위 두산 베어스와 격차를 6경기로 줄였다.
반면 이미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된 한화는 11연패 수렁에 빠졌다.
NC는 3회말 박민우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낸 후 4회말 1사 만루 찬스에서 오태양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2-0을 만들었다.
이후 추가 점수를 내지 못하던 NC는 8회말 김형준이 한화 불펜 김서현에게 솔로포를 때려 3-0으로 달아났다. NC는 9회초 불펜이 흔들리며 한화에 2점을 내줬지만, 더 이상의 실점을 막아내며 승리를 챙겼다.
NC 선발 토다 나츠키는 6⅔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8승(10패)을 따냈다.
꼴찌 키움 히어로즈는 수원 원정에서 선두 KT 위즈를 10-1로 대파하고 6연패를 끊었다.
키움은 최하위를 유지했고, KT는 2위 삼성과 격차가 2.5경기로 줄었다.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는 여전히 '9'다.
키움 선발 안우진은 6이닝 무실점 호투로 지난달 22일 KIA전 이후 약 한 달 만에 시즌 4승(8패)째를 따냈다.
키움 타선에서는 맷 데이비슨이 홈런 포함 5타수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김웅빈이 2타수 2안타 3타점, 박찬혁도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KT는 토종 에이스 고영표가 6이닝 7피안타(1홈런) 2사사구 9탈삼진 3실점으로 제 몫을 했지만, 타선이 1득점에 그치면서 시즌 7패(13승)째를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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