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한중전, 폭우에 한 시간 지연…오후 7시 30분 시작(종합2보)[AG]
슈퍼라운드 2차전…이기면 결승행 유력
- 이상철 기자
(나고야=뉴스1) 이상철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한중전이 경기를 앞두고 비가 쏟아지면서 예정보다 한 시간 늦춰진 오후 7시 30분에 시작할 예정이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은 26일 오후 6시 30분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중국과 대회 야구 슈퍼라운드 2차전을 치를 예정이었지만, 폭우로 제시간에 경기를 진행할 수 없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경기를 연기하지 않고 강행할 뜻을 밝혔고, 예정보다 한 시간 늦은 오후 7시 30분에 진행하기로 했다.
대표팀 관계자는 "일본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오후 7시부터 비가 잦아든다고 했다. 비가 그치면 약 30분 동안 그라운드를 정비할 예정"이라며 "이르면 오후 7시 30분에 시작할 수 있을 듯하다"고 전했다.
전날 '사회인 야구 선수'로 대표팀을 꾸린 일본에 굴욕적인 0-5 완패를 당한 한국은 슈퍼라운드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2패의 중국을 반드시 꺾어야 결승에 올라 아시안게임 5연패 도전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변수는 '비'다. 이날 아시안게임 개최 지역 일대에는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다.
비구름은 야구 한중전이 열리는 도요하시도 뒤덮었다.
이에 이날 낮 12시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 홍콩과 필리핀의 순위 결정전도 한 차례 중단된 끝에 경기를 마쳤다.
이어 열리는 한국과 중국의 경기도 예정된 오후 6시 30분에 시작할 수 없게 됐다. 현재 그라운드에는 방수포가 덮여 있다.
그라운드 상태가 좋지 않아 선수들은 실내 불펜에서 훈련을 실시했다.
한편 한국은 이날 경기에 김주원(유격수)-문현빈(좌익수)-김도영(지명타자)-문보경(1루수)-노시환(3루수)-윤동희(우익수)-박준순(2루수)-김지찬(중견수)-조형우(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최민석이다.
한국이 중국을 잡고 슈퍼라운드 2위 안에 들면 결승에 올라 아시안게임 5연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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