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한중전, 폭우에 한 시간 지연…오후 7시 30분 시작(종합2보)[AG]

슈퍼라운드 2차전…이기면 결승행 유력

26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대한민국과 중국 경기가 예정된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 방수포가 덮여 있다. 2026.9.26 ⓒ 뉴스1 김도우 기자

(나고야=뉴스1) 이상철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한중전이 경기를 앞두고 비가 쏟아지면서 예정보다 한 시간 늦춰진 오후 7시 30분에 시작할 예정이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은 26일 오후 6시 30분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중국과 대회 야구 슈퍼라운드 2차전을 치를 예정이었지만, 폭우로 제시간에 경기를 진행할 수 없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경기를 연기하지 않고 강행할 뜻을 밝혔고, 예정보다 한 시간 늦은 오후 7시 30분에 진행하기로 했다.

대표팀 관계자는 "일본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오후 7시부터 비가 잦아든다고 했다. 비가 그치면 약 30분 동안 그라운드를 정비할 예정"이라며 "이르면 오후 7시 30분에 시작할 수 있을 듯하다"고 전했다.

전날 '사회인 야구 선수'로 대표팀을 꾸린 일본에 굴욕적인 0-5 완패를 당한 한국은 슈퍼라운드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2패의 중국을 반드시 꺾어야 결승에 올라 아시안게임 5연패 도전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변수는 '비'다. 이날 아시안게임 개최 지역 일대에는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다.

비구름은 야구 한중전이 열리는 도요하시도 뒤덮었다.

26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대한민국과 중국 경기가 예정된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 방수포가 덮여 있다. 2026.9.26 ⓒ 뉴스1 김도우 기자

이에 이날 낮 12시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 홍콩과 필리핀의 순위 결정전도 한 차례 중단된 끝에 경기를 마쳤다.

이어 열리는 한국과 중국의 경기도 예정된 오후 6시 30분에 시작할 수 없게 됐다. 현재 그라운드에는 방수포가 덮여 있다.

그라운드 상태가 좋지 않아 선수들은 실내 불펜에서 훈련을 실시했다.

한편 한국은 이날 경기에 김주원(유격수)-문현빈(좌익수)-김도영(지명타자)-문보경(1루수)-노시환(3루수)-윤동희(우익수)-박준순(2루수)-김지찬(중견수)-조형우(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최민석이다.

한국이 중국을 잡고 슈퍼라운드 2위 안에 들면 결승에 올라 아시안게임 5연패에 도전한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