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홀드' 롯데 김태혁, 현역 생활 마무리…29일 키움전서 은퇴식

2008년 삼성서 데뷔…통산 700경기 출장
김태혁 "팬들이 보내준 관심 잊지 않고 보답할 것"

26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트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에서 7회말 마운드에 오른 롯데 김상수가 역투하고 있다. 2023.5.26 ⓒ 뉴스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베테랑 투수 김태혁(39·개명 전 김상수)이 유니폼을 벗는다.

롯데 구단은 15일 "김태혁이 9월 29일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 앞서 은퇴한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 시작에 앞서 양 팀 선수단이 꽃다발을 전달하며, 김태혁의 활약상 영상이 송출된다. 이후 김태혁이 은퇴사를 낭독한다.

아울러 김태혁의 통산 700경기 출장 기록을 기념하는 시상식도 열린다.

2008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김태혁은 이후 키움 히어로즈, SSG 랜더스를 거쳐 롯데에서 선수 생활의 마침표를 찍는다.

KBO리그 통산 17시즌 동안 700경기에 출전해 37승, 50세이브 140홀드 703탈삼진, 평균자책점 4.96을 기록했다.

2019년에는 40홀드를 기록하면서 KBO 역대 단일시즌 최다 홀드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김태혁은 구단을 통해 "그동안 많은 사랑 보내주신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함께 했던 지난 소속팀과 구단 관계자분들께도 감사하다"며 "비록 경기장은 떠나지만, 경기장 밖에서도 (팬들이) 보내주셨던 관심을 잊지 않고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superpow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