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NC 다이노스 내년 1군 진입 반대"…누리꾼 '갑론을박'

프로야구 제 9구단 NC다이노스의 내년 1군 진입이 롯데 자이언츠의 거센 반대로 유보됐다.
롯데 자이언츠의 장병수 사장은 10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열린 KBO(한국야구위원회) 이사회에서 "창단 승인 당시 NC는 2014년 1군에 진입하는 것으로 분명히 얘기됐는데 지난해 이사회에서 졸속처리되는 바람에 이제 와서 딴소리가 나오고 있다"며 "국내프로야구는 6개 구단이 적합하다"고 주장, NC의 리그 합류를 반대했다.
NC다이노스의 1군 진입이 유보되자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NC다이노스의 2013년 1군 진입과 10구단 창단 승인을 유보한 한국야구위원회 이사회의 결정에 대해 실망한다"며 "일부 구단의 이기주의와 근거없는 주장으로 KBO 이사회가 국민들과의 약속을 저버려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야구팬들은 특히 장 사장의 발언에 발끈했다. 팬들은 "6개 구단이 적당하다고? 그럼 댁이 먼저 문닫으시던가", "롯데 선수들은 사랑하지만 롯데라는 구단은 정말 정나미 떨어진다. 하는 짓이라고는...", "롯데야... 야구계를 떠나세요....정중히 부탁드립니다", "롯데 이 새X들... NC 다이노스의 1군 진입을 반대하지 마라. 너네가 부산야구에 투자한게 뭐있다고", "롯데자이언츠 사장의 망언으로 몹시 화가나더군요. 자이언츠팬들이 롯데를 좋아하는 줄 착각하는 것 같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통큰 통큰 하던 롯데...정말 통 크게 5000원짜리 통큰치킨만 하네"라며 장 사장을 맹 비난했다.
이 외에도 야구팬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NC다이노스를 응원했다.
한 트위터러(@dpro******)는 "트윈스 팬이지만 팬이기 전에 야구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절대 그럴 일 없습니다. 야구팬들이 가만히 있지는 않을 겁니다"라며 NC다이너스를 응원했다.
또 "비록 타팀 팬이지만 NC의 행보를 주의깊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미 NC는 내년 1군 진입을 위한 충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므로 다음 이사회에서는 충분히 승인 받을 수 있을 겁니다", "꼭 1군 리그로 진입할 것을 믿습니다. 어처구니없는 일들~신경쓰지마시고 nc다이노스 화이팅~", "NC를 응원하는 팬이 있으니깐...힘내세요"등의 반응들도 보였다.
반면 NC다이노스의 내년 1군 진입을 반대한 롯데의 입장을 지지하는 의견도 있었다.
한 누리꾼은 "애시당초 확실한 1군 합류 시점을 안정한 KBO가 잘못한 것 아닌가? 대승적 차원에서 1군 합류를 찬성하는게 모양새가 좋을지는 몰라도 거부할 명분은 충분히 있지 않나?"라며 롯데 자이언츠를 공격하는 누리꾼에게 반문을 제기했다.
이외에도 "솔직히 작년에도 엔씨들어오는거 그냥 주먹구구식으로 졸속처리된 감도 많고 야구팬으로서 9구단 10구단 생기면 좋지만 지금 야구단 굴려서 흑자내는 구단 롯데뿐이다"며 "괜히 몇년뒤에 쌍방울꼴 날거면 미리부터 신중하게 하는게 맞는거 아니냐?", "졸렬하게 눈치보는 다른 구단 보다 장병수 사장이 빛난다"등의 글을 남기며 롯데 자이언츠를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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