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훈련 불참' NC 김형준 약식기소…구단 "각별히 유의하겠다"(종합)
병역법 위반 혐의 벌금 70만원
- 강정태 기자, 서장원 기자
(창원·서울=뉴스1) 강정태 서장원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주전 포수 김형준(26)이 군 병력동원훈련에 참여하지 않고 경기에 출전했다가 약식기소된 것과 관련, NC 구단이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NC 구단은 1일 "김형준 선수의 예비군 훈련 불참과 관련해 검찰의 약식기소 처분 사실을 확인했다"며 "예비군 훈련은 선수 개인에게 직접 통지되는 사항인 만큼, 향후 선수들이 본인 관련 통지와 절차를 정확하게 확인하고 이행할 수 있도록 각별히 유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창원지검 마산지청은 전날 병역법 위반 혐의로 김형준에게 벌금 70만 원의 약식기소 처분을 내렸다.
약식기소는 검사가 정식 재판 대신 벌금형을 내려달라고 법원에 약식명령을 청구하는 절차다.
김형준은 지난 6월 16~18일 실시하는 병력동원훈련을 위해 입영하라는 취지의 소집통지서를 열람하고도 정당한 이유 없이 입영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형준은 지난달 중순 마산동부경찰서에서 가진 피의자 조사에서 '훈련 연기 신청을 누락하고 야구 경기에 출전했다'는 취지로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형준의 자백에 따라 그를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
김형준은 지난 2021년 국군체육부대(상무) 야구단에 입단해 군 복무를 이행하고 이듬해 전역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에 선발돼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지난 3월 열린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국가대표팀으로도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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