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삼성, 두산 4-1 제압하고 3연승…원태인 시즌 5승

'2점포' 이재현, 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28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삼성 원태인이 9회말 무사 1,2루 상황 두산 손아섭이 삼진으로 물러나자 최형우와 함께 환하게 웃고 있다. 2026.4.28 ⓒ 뉴스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이틀 연속 두산 베어스를 제압하고 3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과 원정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삼성은 시즌 57승(2무34패)을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전날 4-15 대패에 이어 이날도 경기를 내준 5위 두산(47승3무44패)은 2연패에 빠졌다.

삼성 선발 투수 원태인은 6이닝 1실점으로 두산 타선을 틀어막고 3경기 만에 시즌 5승(5패)째를 수확했다. 원태인이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기록한 건 지난달 16일 키움 히어로즈전(6이닝 무실점 승) 이후 5경기 만이다.

타선은 이날 장단 8안타를 치면서 두산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이재현이 2점포으로 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완성했고, 최근 타격감이 뜨거운 구자욱도 2타점을 올렸다.

1회 선제 실점하며 끌려간 삼성은 3회초 두산 선발 잭로그 공략에 성공하며 전세를 뒤집었다.

1사 후 김지찬이 내야안타를 치고 출루했고, 김성윤의 연속안타로 1, 2루 찬스를 잡았다. 그리고 구자욱의 타석 때 더블스틸을 감행, 2, 3루로 찬스를 이었다.

여기서 구자욱이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면서 2-1 역전에 성공했다.

삼성은 르윈 디아즈가 2루수 땅볼로 잡혔지만, 계속된 2사 3루에서 이재현이 달아나는 투런포를 때려 4-1을 만들었다.

삼성은 이후 추가 득점을 하지 못했지만, 마운드가 1회 이후 두산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하고 승리를 지켰다.

두산은 선발 로그가 6이닝 4실점으로 패전 투수(4승6패)가 됐다. 3안타를 때린 양의지의 활약도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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