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삼성, 두산 4-1 제압하고 3연승…원태인 시즌 5승
'2점포' 이재현, 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 서장원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이틀 연속 두산 베어스를 제압하고 3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과 원정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삼성은 시즌 57승(2무34패)을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전날 4-15 대패에 이어 이날도 경기를 내준 5위 두산(47승3무44패)은 2연패에 빠졌다.
삼성 선발 투수 원태인은 6이닝 1실점으로 두산 타선을 틀어막고 3경기 만에 시즌 5승(5패)째를 수확했다. 원태인이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기록한 건 지난달 16일 키움 히어로즈전(6이닝 무실점 승) 이후 5경기 만이다.
타선은 이날 장단 8안타를 치면서 두산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이재현이 2점포으로 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완성했고, 최근 타격감이 뜨거운 구자욱도 2타점을 올렸다.
1회 선제 실점하며 끌려간 삼성은 3회초 두산 선발 잭로그 공략에 성공하며 전세를 뒤집었다.
1사 후 김지찬이 내야안타를 치고 출루했고, 김성윤의 연속안타로 1, 2루 찬스를 잡았다. 그리고 구자욱의 타석 때 더블스틸을 감행, 2, 3루로 찬스를 이었다.
여기서 구자욱이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면서 2-1 역전에 성공했다.
삼성은 르윈 디아즈가 2루수 땅볼로 잡혔지만, 계속된 2사 3루에서 이재현이 달아나는 투런포를 때려 4-1을 만들었다.
삼성은 이후 추가 득점을 하지 못했지만, 마운드가 1회 이후 두산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하고 승리를 지켰다.
두산은 선발 로그가 6이닝 4실점으로 패전 투수(4승6패)가 됐다. 3안타를 때린 양의지의 활약도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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