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근막 손상' 후라도, 6주 이탈…삼성 "대체 외인 영입"
3주 휴식 후 재검진…경과 따라 ITP 일정 소화
- 이상철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11년 만에 전반기 1위를 차지한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의 어깨 부상으로 대체 외국인 선수를 물색한다.
삼성 구단은 15일 "후라도가 최근 병원 검진 결과 오른쪽 어깨 근막 손상, 극하근 염증 소견을 받았다. 복귀까지 6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후라도는 약 3주간 휴식 후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라며 "경과에 따라 단계별 투구 프로그램(ITP) 일정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삼성 이적 후 15승(8패)을 거두며 에이스로 자리매김한 후라도는 2년 차인 올해도 전반기 17경기에서 5승(1패), 평균자책점 3.11로 준수한 성적을 냈다.
후라도의 최대 강점은 내구성과 이닝 소화능력이다. 지난 시즌 두 차례 완봉과 세 차례 완투를 펼쳤고, 197⅓이닝을 소화하며 리그 전체 1위를 달성했다.
그러나 후라도는 후반기를 앞두고 불의의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게 됐다.
후라도가 8월 말에야 돌아올 수 있게 돼 삼성은 부상 대체 외국인 투수 영입에 나섰다.
삼성은 51승2무32패(승률 0.614)로 2위 LG 트윈스(52승33패·승률 0.612)에 승차 없이 앞서 있다.
우승을 위해 잭 오러클린과 연장 계약을 포기하고 메이저리그(MLB) 경험이 풍부한 크리스 페덱을 영입하는 승부수를 띄웠는데, 후라도의 부상이라는 악재가 발생했다.
삼성은 16일 롯데 자이언츠와 홈 4연전으로 후반기 일정을 소화한다.
rok195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