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 나눔 올스타, '굿바이 잠실' 올스타전 10-2 완승…'미스터 올스타' 허인서
나눔 허인서 5타수 4안타 1타점 맹활약
우수타자상 나눔 문현빈·우수투수상 나눔 류현진
- 김성진 기자,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김성진 김진환 기자 = 잠실구장에서 열린 마지막 올스타전에서 나눔 올스타가 불방망이를 앞세워 완승을 거뒀다.
KIA, LG, 한화, NC, 키움 연합팀인 나눔 올스타는 1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에서 삼성, 두산, KT, SSG, 롯데 연합의 드림 올스타를 10-2로 제압했다.
이로서 나눔 올스타는 올스타전이 드림과 나눔 체제로 바뀐 2015년 이후 10번의 올스타전(2020, 2021년은 코로나19로 인해 미개최)에서 6승 4패의 우위를 이어갔다.
특히 나눔 올스타는 2022년 이후 5년 연속 드림 올스타에 승리를 거뒀다. 나눔은 이날 장단 22안타를 몰아치며 역대 올스타전 한 경기 팀 최다 안타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2017년 드림이 쳐낸 19안타다.
이날 한화 선수들의 방망이가 무척 뜨거웠다. 허인서와 문현빈이 각각 5타수 4안타 1타점으로 펄펄 날았고, 5타수 4안타 1타점 1득점, 이도윤 역시 4타수 3안타 3타점로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마운드도 아담 올러(KIA)를 필두로 류현진(한화), 안우진, 박준현(이상 키움), 전사민(NC), 우강훈(LG), 카나쿠보 유토(키움), 정해영(KIA), 류진욱(NC), 성영탁(KIA) 등 10명의 투수가 9이닝을 나눠 던지면서 드림 타선을 2실점으로 묶었다. 3회 1실점한 안우진, 9회 1점을 준 성영탁을 제외하고는 모든 투수가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드림 타선에서는 박찬호(두산)가 3타수 3안타로 맹타를 휘둘렀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드림 최형우는 42세 6개월 25일 나이로 2024년 오승환(당시 삼성)이 작성한 올스타전 최고령 출전 기록(41세 11개월 21일)을 경신했다.
이밖에 베스트 퍼포먼스상은 황성빈, 우수 타자는 문현빈, 우수 투수는 류현진이 받았다. 우수 수비상은 박준순이 받았고 나눔 올스타의 승리로 염경엽 감독은 승리 감독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올 시즌을 끝으로 철거하는 잠실구장과 작별을 주제로 펼쳐진 이번 올스타전은 5년 연속 만원 관중을 기록했다.
ssaj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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