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현승·엄준상 포함' U-18 야구대표팀 확정…아시아선수권 출격
9월7일부터 대만서 개최…덕수고 정윤진 감독 지휘
- 권혁준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에 출전할 18세 이하(U-18) 야구대표팀 명단이 확정됐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9월 7일부터 13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되는 제14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할 청소년 국가대표 코칭 스태프와 선수를 9일 발표했다.
KBSA는 지난 6일 경기력향상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청원고 김수관 감독(수석코치), 순천효천고BC 정진 감독(투수코치), 전주고 최대곤 감독(야수코치), 중앙고 남인환 감독(불펜코치)를 분야별 코치로 선임한 데 이어 포지션별 선수를 최종 엔트리로 선발했다.
투수 6명, 포수 2명, 내야수 6명, 외야수 4명 등 총 18명이 선발된 가운데, 하현승(부산고)과 엄준상(덕수고)의 이름이 눈에 띈다.
투타 겸업 선수로 기대를 모으는 하현승은 최근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의 '러브콜'을 뿌리치고 국내 잔류를 선언했다. 그는 올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최대어'로 꼽힌다.
역시 투타 모두에서 재능을 보이고 있는 엄준상은 지난달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150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해 미국 진출을 확정했다.
이 외에도 '제2의 김도영'으로 불리며 메이저리그 진출설이 제기됐던 김지우(서울고), 비공식 시속 157㎞의 강속구를 자랑하는 윤예성(인창고), 신인 드래프트 '야수 최대어'로 꼽히는 이호민(경남고) 등 고교야구를 주름잡은 선수들이 대부분 발탁됐다.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엔 총 8개국이 참가하며, 2개 조 예선 라운드 상위 2팀이 슈퍼라운드에 진출해 예선 라운드 상대 전적(1경기)과 슈퍼라운드 성적(2경기)을 합산한 종합 성적 최종 상위 2팀이 결승전에 진출한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목표로 잡고 있다.
KBSA는 8월 중순 대표팀을 소집, 국내 강화훈련을 통해 전력과 조직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한국야구위원회(KBO)에서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추가 예산 3억 원을 지원해 더욱 나은 환경에서 대회를 준비할 것으로 기대된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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