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외인' 키움 로젠버그, 부상 이탈 위기…"22일 병원 검진"
20일 롯데전서 투구 도중 고관절 부상으로 강판
와일스, 실전 등판 돌입…"퓨처스에서 1이닝 소화"
- 서장원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투구 도중 부상으로 이탈한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투수 케니 로젠버그가 다음 주 정밀 검진을 받는다. 키움은 검진 결과에 따라 로젠버그의 거취를 결정할 예정이다.
설종진 키움 감독은 21일 고척 롯데자이언츠전을 앞두고 "로젠버그가 22일 병원 진료를 받는다"고 밝혔다.
로젠버그는 20일 롯데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4회초 연습 투구 도중 왼쪽 고관절 통증을 호소해 마운드를 내려갔다.
최종 3이닝 5피안타 1볼넷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한 로젠버그는 키움이 1-7로 패하면서 패전 투수가 됐다.
지난해 키움에서 뛰다가 부상으로 방출됐던 로젠버그는 올 시즌 네이선 와일스의 부상 대체 선수로 다시 키움 유니폼을 입었다.
부상 전까지 7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4.80을 기록한 로젠버그는 와일스의 회복이 더뎌 최근 6주 연장 계약을 맺었는데, 불의의 부상으로 빠지게 됐다. 공교롭게도 지난해 다쳤던 부위와 같은 곳을 다치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로젠버그가 큰 부상이 아니더라도, 다음 주 등판은 어려울 전망이다.
설 감독은 "트레이닝 파트에서는 다음 주 등판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이야기 했다"며 "내일 병원 진료 결과를 빨리 알려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다행인 점은 와일스가 실전 피칭에 돌입한다는 점이다.
설 감독은 "오늘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서 1이닝을 던지기로 했다. 이후 문제가 없으면 다음 주 수요일에 나간다. 그 경기까지 보고 향후 스케줄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5연패 중인 키움은 서건창(2루수)-김웅빈(3루수)-안치홍(지명타자)-케스턴 히우라(좌익수)-추재현(중견수)-박찬혁(우익수)-어준서(유격수)-최주환(1루수)-김동헌(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 투수는 배동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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