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린 잠실 야구장, 한화-두산전 87분 중단 끝 경기 재개

19분 중단된 후 4회말 다시 멈춰…그라운드 정비로 시간 지연
두산, 2회 2점 뽑아 2-0 리드

우천으로 경기가 지연된 잠실 야구장.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잠실 야구장에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경기가 멈춰섰다. 87분 간 멈췄던 경기는 오후 9시 넘어 재개됐다.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는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에서 맞붙었다.

이날 흐린 날씨 속에서 경기가 시작된 가운데, 2회초 한화의 공격이 시작되기 전 비가 내리면서 경기가 중단됐다.

비는 금세 멈췄고, 오후 6시45분에 멈춘 경기는 오후 7시4분에 재개됐다.

이어진 경기에서 두산은 2회말 양의지의 솔로 홈런과 오명진의 1타점 3루타로 2점을 먼저 뽑았다.

이후 4회말 두산의 공격이 시작되려는 찰나 또 한 번 폭우가 쏟아지면서 다시 경기가 중단됐다. 오후 7시52분이었다.

비가 그친 이후 심판진은 경기 재개가 가능하다고 봤고, 그라운드 정비가 이어졌다. 그라운드에 고인 물을 빼는 작업이 다소 길어졌다.

결국 총 87분이 지연된 끝에 경기는 오후 9시19분에 재개됐다. 오랜 시간 멈춰 섰지만, 한화는 선발 투수 오웬 화이트를 그대로 마운드에 올려 4회말을 막았다.

두산은 5회초 시작과 함께 선발투수 잭 로그를 빼고 최준호를 마운드에 올렸다.

starbury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