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타무라 방출…새 아시아쿼터 다카다와 계약 합의(종합)

타무라, KBO리그 17경기 평균자책점 7.31 부진

투수 타무라 이치로. (두산 베어스 제공)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아시아쿼터 투수 타무라 이치로(32·일본)를 방출했다.

두산은 26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타무라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 도입된 아시아쿼터 선수가 방출된 건 KIA 타이거즈 내야수 제리드 데일(호주)에 이어 타무라가 두 번째다.

두산 불펜의 한 축을 맡은 타무라는 시즌 17경기에 등판해 1승1패 2홀드 평균자책점 7.31로 부진했다. 투구 내용도 피안타율 0.384,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2.06으로 좋지 않았다.

22승1무25패로 공동 6위에 머물러 있는 두산은 마운드 강화를 위해 아시아쿼터 선수 교체라는 강수를 택했다.

아시아쿼터 선수 교체는 한 번으로 제한한다.

두산은 새 아시아쿼터 선수로 일본 출신 왼손 투수 다카다 다쿠토 영입을 추진 중으로, 메디컬 테스트 등 행정 절차만 남았다.

다카다는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에서 활동하다가 지난해부터 2군 리그 소속 오이식스 니가타 알비렉스에서 뛰고 있다. 올 시즌 2군 리그 성적은 9경기 3승2패 평균자책점 1.81이다.

두산은 다카다를 선발 자원으로 기용할 계획이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