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구 난조 한화 황준서, 1군 말소…NC 구창모도 휴식 차원 제외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2회초 한화 황준서가 1과 2/3이닝 동안 4실점 하고 있다. 2026.4.29 ⓒ 뉴스1 김기남 기자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2회초 한화 황준서가 1과 2/3이닝 동안 4실점 하고 있다. 2026.4.29 ⓒ 뉴스1 김기남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투수 황준서가 선발 등판 하루 만에 2군으로 내려갔다.

한화는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엔트리 조정을 단행했다. 황준서가 말소되고 불펜 투수 주현상이 올라왔다.

올 시즌 1군에서 선발과 구원으로 오가며 활약한 황준서는 지난 29일 대전 SSG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1⅔이닝 5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 투수가 됐다.

특히 볼넷을 6개나 남발하는 등 극심한 제구 난조에 시달리며 스스로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하루 만에 2군행을 통보받았다.

주현상은 올 시즌 처음으로 1군에 등록됐다. 콜업 전까지 퓨처스(2군)리그에서 11경기에 나와 승리없이 3패, 1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8.18을 기록했다.

6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뱅크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NC 선발 구창모가 역투하고 있다. 2025.10.6 ⓒ 뉴스1 공정식 기자

NC 다이노스는 선발 투수 구창모를 1군에서 말소했다. 휴식 차원의 엔트리 제외다.

구창모는 올 시즌 6경기에 선발 등판해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88로 선발진의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9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도 승리 투수가 되진 못했지만 6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 피칭을 하며 제 역할을 해냈다.

이호준 NC 감독은 올해 긴 부상을 딛고 돌아온 구창모의 몸상태를 철저히 관리한다고 공언했는데, 이번 말소로 휴식을 부여했다. NC는 구창모와 함께 외야수 박시원을 말소하고 내야수 윤준혁과 투수 김태경을 1군에 올렸다.

이 밖에 KIA는 투수 이태양을 2군에 내리고 투수 장재혁을 올렸고, KT 위즈는 내야수 오서진을 콜업했다.

superpow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