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대체 외인 벤자민, 이르면 다음주 1군 등판…최고 구속 148㎞
영동대와 연습경기 3이닝 1실점…"밸런스·제구력 다 좋아"
김원형 감독 "21일 1군 혹은 2군서 투구 예정"
- 권혁준 기자
(인천=뉴스1) 권혁준 기자 = 두산 베어스의 부상 대체 외인 웨스 벤자민이 이르면 다음 주 1군 마운드에 오를 수 있다.
벤자민은 15일 경기 이천시 베어스파크에서 열린 영동대와의 연습 경기에서 3이닝 4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벤자민은 48구를 던졌으며,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8㎞가 나왔다. 커브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스위퍼 등 자신의 구종을 골고루 시험했다.
두산 퓨처스 분석팀은 "전체적인 투구 밸런스와 템포, 제구력이 모두 좋았다"고 평가했다.
김원형 두산 감독은 이날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벤자민이 오늘 등판에서 구속도 잘 나오고 전체적으로 잘 던졌다고 보고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등판했으니 날짜상으로는 다음 주 화요일(21일) 한 번 더 등판할 수 있다"면서 "그게 1군이 될지, 2군이 될지는 코칭스태프와 의논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2군에서 한 번 던지고 1군 등판을 하면 좋은데, 팀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서 "21일이나 22일에 1군 등판을 하게 된다면, 선발로 나서더라도 투수수는 제한을 둬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벤자민은 2022년부터 3시즌 동안 KT 소속으로 뛰며 통산 406⅓이닝을 던져 31승18패 평균자책점 3.74등을 기록했다.
두산은 이달 초 크리스 플렉센이 오른쪽 어깨 부상을 당하자, 벤자민을 6주 대체 외인으로 영입해 빈자리를 채웠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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