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최원준, 우측 굴곡근 미세 손상…"5월 말 돼야 복귀 가능"
1일 삼성전 등판 이후 통증 호소…"3주는 무조건 휴식"
중심 타자 부진 고민…"다른 타자들이 힘 내줘야"
- 서장원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부상 중인 두산 베어스 전천후 투수 최원준이 장기간 자리를 비운다.
김원형 두산 감독은 3일 서울 잠실 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홈 개막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오늘 검진 결과가 나왔는데, 우측 굴곡근 미세 손상"이라며 "3주 정도는 무조건 휴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두산과 4년 총액 38억 원에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체결한 최원준은 지난 1일 삼성 라이온즈전 등판(1이닝 무실점) 이후 오른쪽 팔꿈치에 통증을 호소해 2일 엔트리에서 빠졌다.
최원준은 3일 서울에서 검진을 받았는데, 생각보다 긴 시간 이탈하게 됐다.
김 감독은 "3주 후에 다시 체크했을 때 문제가 없으면 그때부터 공을 잡는다"며 "이번 달까지는 쉬어야 해서 5월 중순까지는 실전에 나서는 게 쉽지 않을 것 같다. 5월20일 이후 상태를 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발과 중간을 오갈 수 있는 최원준은 팀내에서도 쓰임새가 큰 투수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김 감독의 투수 운용도 차질을 빚게 됐다.
김 감독은 "갑작스럽게 빠져서 아직 (최)원준이의 역할을 완벽히 대체할 만한 투수가 없다. (윤)태호가 그 역할을 해야하는데 한 두 명이 같이 원준이 자리를 메워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양의지 등 중심 타자들의 저조한 타격감도 김 감독의 고민이다.
그는 "본인도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면서 "중심 선수가 부진하면 다른 선수들이 메워주면 된다. 양의지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힘을 내줬으면 좋겠다"고 타자들의 분발을 당부했다.
한편 연패 탈출에 도전하는 두산은 박찬호(유격수)-정수빈(중견수)-다즈 카메론(우익수)-양의지(포수)-안재석(3루수)-양석환(1루수)-오명진(지명타자)-박준순(2루수)-김민석(좌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크리스 플렉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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