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장성우, 한화 문동주 상대 KBO리그 시즌 1호 만루 홈런

문동주, 프로 데뷔 후 첫 그랜드슬램 허용

KT 위즈 포수 장성우. 2026.3.31 ⓒ 뉴스1 김기남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 포수 장성우가 시즌 1호 만루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장성우는 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2026 신한SOL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5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해 3회초 그랜드슬램을 기록했다.

2회초 첫 타석에서 한화 선발 투수 문동주의 152㎞ 직구에 헛스윙 삼진을 당한 장성우는 두 번째 대결에서 홈런으로 설욕했다.

팀이 1-0으로 앞선 3회초 1사 만루에서 방망이를 잡은 장성우는 볼 2개를 골라낸 뒤 문동주의 152㎞ 직구를 통타, 왼쪽 담장을 넘기는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이번 시즌 리그 1호 그랜드슬램이며, 장성우의 개인 통산 4번째 만루 홈런이다.

또한 2022년 프로 생활을 시작한 문동주가 만루 홈런을 맞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