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한동희, 2년 만에 1군 복귀전…'KIA 이적' 이태양도 콜업

'6번 DH' 한동희, NC 대체 외인 버하겐과 대결

롯데 자이언츠 한동희가 군 복무 이후 처음으로 1군 경기에 출전한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옆구리 부상에서 회복한 한동희가 2년 만에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1군 무대를 누빈다.

한동희는 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원정 경기에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한동희가 1군 경기에 나서는 건 2024년 5월 18일 두산 베어스전 이후 684일 만이다.

상무에 입대한 한동희는 두 시즌 동안 퓨처스리그에서 142경기 타율 0.378(543타수 205안타) 38홈런 153타점 142득점으로 활약했다.

지난해 말 전역한 그는 새 시즌 롯데 타선의 중심을 맡아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지난달 13일 KT 위즈와 시범경기를 앞두고 왼쪽 옆구리 통증을 느껴 전력에서 이탈했다.

개막 엔트리에 제외된 한동희는 왼쪽 내복사근 미세손상 진단을 받아 휴식과 치료에 집중했고, 지난달 29일 퓨처스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를 통해 실전을 치렀다.

1일 NC전까지 퓨처스리그 3경기를 소화, 타율 0.500(14타수 7안타 1홈런)으로 타격감도 끌어 올린 한동희는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NC 다이노스의 대체 외국인 투수 드류 버하겐. (NC 다이노스 제공)

한동희는 1군 복귀 무대에서 NC의 일시 대체 외국인 투수 드류 버하겐과 대결한다.

버하겐은 지난해 12월 SSG 랜더스와 90만 달러(계약금 5만 달러·연봉 75만 달러·옵션 10만 달러) 조건으로 계약했지만, 메디컬 테스트에서 '이상 소견'을 받아 끝내 입단하지 못했다.

그러나 버하겐은 라일리 톰슨이 옆구리 부상으로 이탈한 NC와 6주 계약, 일시 대체 외국인 선수로 KBO리그에 입성하게 됐다.

지난해 시즌 종료 후 2차 드래프트를 통해 한화 이글스를 떠나 KIA 타이거즈로 이적한 베테랑 투수 이태양도 시즌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이태양은 지난달 28일 퓨처스리그 울산 웨일즈전에서 구원 등판해 3이닝 1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