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시범경기 총 44만명 입장…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

지난해 32만 훌쩍 뛰어 넘어…경기당 평균은 2위
KBO리그 정규시즌 28일 개막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이 세워졌다. ⓒ 뉴스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올해 프로야구 시범경기에 역대 최다인 44만 명의 관중이 들어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4일로 마무리된 2026 KBO리그 시범경기 60경기에서 총 44만 247명이 입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인 지난해 32만 1763명(42경기)을 12만 명 이상 경신한 역대 최다 기록이다.

시범경기 최종일이었던 24일에도 대구(KIA-삼성)에 1만 44명, 대전(NC-한화)에 9116명이 입장하는 등 많은 팬이 몰렸다.

다만 경기당 평균 최다 기록은 작년에 미치지 못했다. 작년엔 경기당 평균 7661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는데, 올해는 경기당 7337명이었다.

지난해엔 우천 등으로 인한 취소 경기가 나왔지만, 올해는 한 경기도 취소되지 않았다.

또 올해는 경기 이천구장, 경남 창원 마산구장 등 2군(퓨처스리그) 경기가 열리는 구장에서도 시범경기가 치러진 것이 다른 점이었다.

이천구장에선 500명, 마산구장은 280명 등 비교적 적은 관중이 들어섰지만,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세우는 데에는 문제없었다.

지난 21일(8만 42명)과 22일(8만 3584명)엔 연거푸 시범경기 1일 최다 관중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KBO리그는 최근 '국민 프로스포츠'로 완전히 자리매김했다. 2024년 총관중 1088만7705명이 입장, 출범 후 처음으로 10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지난해에는 1231만2519명으로 새로운 역사를 썼다. 매 100만 단위 관중을 모두 역대 최소 경기 기록으로 갈아치웠고, 정규시즌 720경기 중 46%인 331경기가 매진됐고, 좌석 점유율은 82.9%에 달했다.

올해 KBO리그는 시범경기부터 더 뜨거운 열기를 보이면서 흥행 대박 행진을 이어갈 태세다.

KBO리그는 28일 KT-LG(잠실), KIA-SSG(인천), 키움-한화(대전), 롯데-삼성(대구), 두산-NC(창원) 경기로 개막한다.

starbury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