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리어드 홈런+고영표 역투' KT, 키움 4-1 제압…꼴찌 탈출

힐리어드 시범경기 첫 아치…고영표 4이닝 무실점 호투

KT 위즈 고영표. ⓒ 뉴스1 김진환 기자

(수원=뉴스1) 권혁준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가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시범경기 최하위에서 탈출했다.

KT는 20일 경기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시범경기 키움전에서 4-1로 이겼다.

시즌 전적 2승2무4패가 된 KT는 키움(2승1무5패)을 제치고 최하위에서 벗어났다.

KT는 이날 리드오프로 나선 외인 샘 힐리어드가 1회말 선두타자 초구 홈런을 작렬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4회말엔 안현민의 안타와 김상수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에서 허경민의 적시타로 달아났다.

계속된 2사 2,3루에선 한승택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 4-0까지 격차를 벌렸다.

선발투수 고영표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복귀한 이후 첫 등판에서 4이닝 동안 57구를 던지며 2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의 역투를 펼쳤다.

KT는 고영표 이후 우규민, 김민수, 전용주, 스기모토 코우키를 투입해 리드를 이어갔다.

9회엔 마무리투수 박영현이 등판했는데 다소 불안했다.

역시 대표팀 복귀 후 첫 등판에 나선 박영현은 2사 1,2루 위기를 초래한 뒤 박수종에게 적시타를 맞았다.

계속된 상황에선 임지열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고 승리를 지켰다.

starbury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