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낙마' 손주영 "좋은 팀원 만나 영광…열심히 응원하겠다"[WBC]
1라운드 호주전서 팔꿈치 부상…마이애미행 불발
"열심히 회복하고 훈련해 건강하게 돌아오겠다"
- 서장원 기자
(마이애미=뉴스1) 서장원 기자 = 부상으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에 함께하지 못한 손주영(LG 트윈스)이 대표팀에서 조기 하차하게 된 아쉬움과 함께 동료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손주영은 1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모든 야구팬 여러분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첫 국가대표에서 좋은 팀원들을 만나서 너무 큰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손주영은 지난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WBC 1라운드 C조 호주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해 1회말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2회말에도 마운드에 올랐으나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껴 2번째 투수 노경은(SSG 랜더스)과 교체됐다.
한국은 호주를 7-2로 꺾고 극적으로 C조 2위를 차지, 2009년 이후 17년 만에 8강 무대를 밟았다.
대표팀은 10일 전세기를 타고 8강 토너먼트가 열리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로 향했다. 그러나 일본 현지에서 자기공명영상(MRI) 검사에서 정확한 상태가 확인되지 않은 손주영은 정밀 검사를 위해 한국으로 돌아왔다.
검진 결과 염증 진단을 받은 손주영은 회복이 필요, 결국 대표팀 하차를 결정했다.
손주영은 "아쉽게도 마이애미에 같이 가지 못하고 팀원들에게 인사도 제대로 못 해서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걱정과 응원해 주신 분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한다. 아직 대회가 끝나지 않았기에 한국에서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LG 트윈스 팬 여러분 최대한 열심히 회복하고 훈련해서 최대한 빨리 건강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감사하다"고 LG 팬들에게도 인사를 전했다.
KBO는 공식 SNS를 통해 손주영의 영상을 올리며 "손주영 선수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쾌유를 바랐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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