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단 11안타' 야구대표팀, KIA에 6-3 역전승…연습 경기 3연승

김주원·박해민·문현빈 등 멀티히트 활약
선발 고영표, 2⅔이닝 2실점…노경은·김택연·조병현 무실점

13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B조 1라운드 대한민국과 중국의 경기, 대표팀 박해민이 3회초 무사 1,2루에서 기습 번트를 시도하고 있다. 2023.3.13 ⓒ 뉴스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서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연습 경기 3연승을 달렸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은 24일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연습 경기에서 6-3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대표팀의 연습경기 전적은 3승1패가 됐다.

지난 20일 삼성 라이온즈와 첫 번째 연습경기를 내준 대표팀은 이후 한화와 2연전을 모두 잡았고, 이날 KIA마저 꺾으며 3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대표팀 선발 투수로 나선 고영표는 1회 해럴드 카스트로에게 2점 홈런을 맞긴 했지만, 이후 추가 실점 없이 3회까지 책임지며 2⅔이닝 2피안타(1홈런)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나온 노경은(1이닝 무실점), 김택연(1이닝 무실점), 유영찬(1이닝 1실점), 조병현(1이닝 무실점) 등 불펜진도 나쁘지 않은 피칭을 했다.

대표팀은 이날 김주원(유격수)-안현민(지명타자)-김도영(지명타자)-문보경(1루수)-노시환(3루수)-문현빈(좌익수)-박해민(중견수)-김형준(포수)-신민재(2루수) 순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전날과 달리 이날은 홈런이 나오지 않았지만, 출전한 타자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장단 11개의 안타로 6점을 뽑았다.

0-2로 뒤진 1회말 1사 2, 3루에서 문보경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낸 대표팀은 2회말 득점 찬스에서 상대 실책과 밀어내기 볼넷을 엮어 2점을 내 3-2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를 올린 대표팀은 3회말에도 박해민의 1타점 적시타에 이어 김주원이 안타로 주자 2명을 불러들여 3점을 더 뽑아 6-2로 달아났다.

대표팀은 6회까지 추가점을 내지 못했지만, 불펜이 KIA에 1점만 내주고 리드를 지켜 승리를 확정했다.

한편 이날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주원은 3회말 안타 후 귀루하는 과정에서 왼쪽 새끼손가락에 통증을 느껴 교체됐지만,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팀은 25일 하루 휴식 후 26일 삼성 라이온즈와 5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superpow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