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박 전 LG 감독, LG-한화 2025 한국시리즈 1차전 시구
애국가 가수 이창섭…오늘 오후 2시 잠실서 시작
- 서장원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김재박 전 LG 트윈스 감독이 2025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1차전 시구자로 나선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6일 "서울 잠실 구장에서 개막하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 1차전의 시구자로 김재박 전 감독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김 전 감독은 1982년 세계야구선수권대회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8회말 동점을 만들었던 일명 '개구리 번트'의 주인공이다. 1990년 LG 첫 우승 멤버이기도 하다.
현역 시절 유격수 부문에서 다섯 차례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는 등 KBO 유격수 계보의 시작을 알린 스타였고 2007년부터 2009년까지 LG 감독으로 팀을 이끌었다.
1차전 애국가는 가수 이창섭이 맡는다.
이창섭은 최근 KBO와 신한은행이 함께 진행한 야구대표팀 응원가 '너를 위해 부른다' 제작에 참여했다.
superpow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