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이숭용 감독 "김건우 인상적인 투구…2군서 준비 잘했다"

KIA에 5-0 완승…"에레디아·최지훈 홈런 2방 결정적"

이숭용 SSG 랜더스 감독(오른쪽). /뉴스1 DB ⓒ News1 김기태 기자

(인천=뉴스1) 권혁준 기자 = 3위 굳히기에 돌입한 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이 선발투수 김건우의 '인생투'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SSG는 23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5-0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로 시즌 전적 70승4무62패가 된 SSG는 4위 삼성 랑이온즈(70승2무66패)와의 격차를 2게임 차로 유지하며 3위 굳히기에 나섰다.

SSG 승리의 일등 공신은 좌완 영건 김건우였다. 김건우는 이날 5⅓이닝 동안 1피안타 2볼넷 12탈삼진 무실점의 역투로 KIA 타선을 꽁꽁 묶었다. 5회 1사 후 박민에게 2루타를 맞기 전까지 '노히트' 피칭을 이어갔고, 올 시즌 국내 선수 최다 탈삼진 타이기록도 마크했다.

이숭용 감독은 "김건우가 올 시즌 가장 인상적인 투구를 펼쳤다"면서 "오랜만에 마운드에 올랐는데 공격적인 피칭으로 상대 타선을 압도했다"고 했다.

이어 "이중 키킹 등 2군에서 변화를 주면서 착실히 준비를 잘해줬다"면서 "퓨처스팀 코칭스태프가 함께 노력해 만든 결과"라고 덧붙였다

타선의 공도 잊지 않았다. 이 감독은 "5회 2사 이후 에레디아의 홈런이 흐름을 바꿔 놓았고, 이어 (최)지훈이의 투런 홈런과 (박)성한이의 적시타가 더해지며 경기 흐름이 우리 쪽으로 왔다"고 했다.

이 감독은 끝으로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에게 고맙다"면서 "경기장을 가득 메워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starbury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