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24일 홈경기서 2026 신인 환영행사…"영웅의 첫 걸음"
전체 1순위 박준현 포함 13명 초청…선수단 상견례 등
선배 송성문·안우진 멘토로 나서 강연도 진행
- 권혁준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2026 신인선수들을 위한 환영 행사를 개최한다.
키움은 24일 오후 6시30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신인 환영 행사 '영웅의 첫걸음'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키움은 이날 행사에 2026 신인드래프트 전체 1번으로 지명된 투수 박준현을 포함한 신인선수 13명과 가족을 초청한다.
선수들과 가족은 1군 선수들이 사용하는 라커룸과 헬스장, 전력분석실 등 선수단 시설을 둘러본다.
이후 설종진 감독대행과 선수단을 차례로 만나 인사를 나누고, 구단의 역사와 비전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이날 주장 송성문과 팀 간판 투수 안우진은 특별 멘토로 나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강연하며 신인선수들에게 조언과 격려를 전할 예정이다.
키움 소속으로 첫 팬 사인회도 열린다. 신인선수 13명 전원이 C게이트 내부 복도에서 사전 신청한 50명의 팬을 대상으로 사인회를 진행한다.
가족들을 위한 시간도 마련했다. 선수들은 지금까지 자신들을 위해 헌신해 온 부모님께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이어 식사 후 경기를 관람한다.
5회말 종료 후엔 신인 선수들이 1루 응원단상에 올라 키움 홈팬들에게 자기소개와 각오를 밝힐 계획이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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