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에레디아, '출산 휴가' 마치고 복귀…롯데전 2번 좌익수 출격
롯데, 투수 구승민·박준우 1군 등록
- 권혁준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외국인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출산 휴가를 마치고 1군 선수단에 복귀했다.
SSG는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에레디아를 1군에 등록했다.
에레디아는 지난 8일 출산 휴가를 위해 미국으로 떠났다가 이날 엔트리에 복귀했다.
에레디아는 올 시즌 현재까지 83경기에서 0.340의 타율과 11홈런 44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94 등으로 활약 중이다.
휴가에서 돌아온 에레디아는 곧장 롯데전 2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다.
SSG는 에레디아와 함께 외야수 이정범도 1군에 등록했다.
SSG와 맞붙는 롯데는 투수 구승민과 박준우를 1군에 콜업했다.
지난해까지 롯데의 필승조로 활약하던 구승민은 올 시즌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그는 올 시즌 1군 무대 9경기에서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10.50에 그쳤다.
다만 최근 퓨처스리그에선 호투를 펼치며 반등 기미를 보였고, 지난 7월 8일 이후 2달여 만에 1군에 복귀했다.
이밖에 NC 다이노스는 외야수 고승완을 1군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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