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최정, 개막 엔트리 승선 불발…우측 햄스트링 부상

광주 KIA전 앞두고 수비 훈련 도중 불편함 느껴

SSG 최정이 25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야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 연습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5.2.25/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SSG 랜더스 간판타자 최정(38)이 허벅지 이상 증세로 2025시즌 개막 엔트리 합류가 불발됐다.

20일 SSG 구단에 따르면 최정은 지난 17일 시범경기 광주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수비 훈련을 하다가 햄스트링(오른쪽 허벅지 뒤 근육)에 불편함을 호소했다.

해당 경기는 한파로 취소됐는데, 추운 날씨에 몸을 움직이다가 근육에 무리가 온 것으로 보인다.

이후 최정은 18일과 19일 두 차례 검진했고, 햄스트링 부분 손상(그레이드 1) 진단을 받았다.

현재 통증은 가라앉았지만, 정확한 복귀 시점은 며칠 후 재검진을 통해 알 수 있을 전망이다. 상태가 호전되면 퓨처스(2군)리그 경기를 거쳐 1군에 복귀한다.

SSG 관계자는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몸 상태를 끌어 올리던 최정이 부상을 당해 안타깝다"며 "빠른 회복을 위해 구단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KBO리그 통산 홈런 1위(495개)인 최정은 올 시즌을 앞두고 SSG와 세 번째 FA 계약을 맺었다. 4년 총액 110억 원에 달하는 빅딜이었다. 이로써 최정은 FA 계약으로만 302억 원을 쓸어 모았다.

시범경기에서는 이틀 연속 대포를 쏘아 올리는 등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었는데 불의의 부상으로 한동안 결장이 불가피하게 됐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