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유일한 미계약자' 김사윤과 4천만원에 사인

작년 3400만원서 소폭 올라…KIA 연봉 계약 완료

KIA 타이거즈 김사윤. / 뉴스1 DB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프로야구 '디펜딩 챔피언' KIA 타이거즈가 유일한 '미계약자'였던 투수 김사윤(31)과 연봉 협상을 마쳤다.

KIA는 8일 김사윤과 2025시즌 연봉 4000만 원에 사인했다고 밝혔다.

김사윤은 작년 연봉 3400만 원에서 600만 원이 오른 금액에 계약했다.

왼손 불펜투수 김사윤은 지난해 정규시즌 23경기에서 37이닝을 소화하며 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62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도 상황에 따라 1군에서 기용될 수 있는 전력으로 분류된다.

KIA는 김사윤과의 계약으로 2025시즌 선수단 연봉 계약을 마무리했다.

KIA는 '예비 FA' 박찬호, 최원준, 조상우와 각각 4억 원, 작년 최우수선수(MVP) 김도영과 5억 원에 계약하는 등 많은 선수의 연봉을 크게 인상했다.

통합 2연패를 노리는 KIA는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서 팀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이다.

starbury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