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최원태, 우측 광배근 미세손상 진단…2주 후 재검진
전날 삼성전 앞두고 옆구리 통증 호소, 김유영과 교체
- 원태성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LG 트윈스 우완 선발 최원태(27)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다.
LG 구단은 12일 "최원태가 서울 세종스포츠정형외과에서 검진을 받은 결과 우측 광배근 미세 손상 진단이 나왔다"며 "2주 후 재검사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최원태는 전날(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과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예정이었지만 경기를 앞두고 우측 옆구리에 불편함을 느껴 좌완 김유영과 교체됐다.
LG는 갑작스러운 선발 교체 악재를 이겨내지 못하고 삼성에 4-6으로 지며 2연패에 빠졌다.
지난주 상승세를 이어가며 선두로 올라선 LG 입장에서 최원태의 이탈은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LG는 2위 KIA 타이거즈와 반게임 차, 3위 두산 베어스에 1.5경기 차로 쫓기고 있다.
이번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최원태는 12차례 선발 등판해 6승 3패 평균자책점 3.80을 기록 중이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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