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투수 이의리, 팔꿈치 부상으로 수술대 오른다…시즌 아웃
팔꿈치 인대 부분 손상…최소 1년 이상 결장 불가피
- 권혁준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KIA 타이거즈의 선발 투수 이의리(22)가 팔꿈치 수술을 받게 돼 올 시즌을 조기 마감한다.
KIA는 2일 "이의리가 왼쪽 팔꿈치 인대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았다"며 "팔꿈치 내측측부인대 재건술(토미 존 서저리)과 뼛조각 제거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의리는 지난 4월 10일 LG 트윈스전에서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후 지난달 29일 NC 다이노스전에서 복귀전을 치렀는데, 3회 들어 구속이 시속 140㎞대로 급감했다. 결국 3이닝 3실점으로 부진한 채 마운드를 내려왔다.
KIA에 따르면 이의리는 지난 5월 31일과 1일, 이틀에 걸쳐 복수의 병원에서 부상 부위에 대한 정밀 검진을 받았다.
그 결과 왼쪽 팔꿈치 인대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았으며, 재활 치료와 수술 모두 가능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KIA는 이의리와의 면담을 통해 재활이 아닌 수술을 진행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수술 날짜는 아직 잡히지 않았다.
토미 존 서저리의 경우 복귀까지 최소 1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에 따라 이의리는 올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2021년 KIA의 1차 지명을 받은 이의리는 리그를 대표하는 '영건 투수'로 기대를 모았다. 2022년과 2023년 2년 연속으로 두 자리 승수를 기록했으나 올해는 4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5.40으로 시즌을 마쳤다.
KIA는 "이의리의 건강한 복귀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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