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 가장 좋은 소식"…키움 이주형, 빠르면 다음주 1군 복귀
홍원기 감독 "이주형, 내일·모레 2군 경기 출장"
- 권혁준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최근 들어 가장 좋은 소식인 것 같다."
아직 시즌 첫 승을 올리지 못한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모처럼 미소를 지었다. 팀의 중심 타자로 기대를 모은 이주형(23)의 부상 복귀가 임박했기 때문이다.
키움은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LG 트윈스를 상대로 전에서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홈 개막전을 치른다. 키움은 앞서 광주, 창원에서 열린 3경기를 모두 패했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홍원기 감독은 "이주형이 이르면 다음 주에 복귀가 가능할 것 같다"며 모처럼 밝은 표정을 지어 보였다.
홍 감독은 "내일과 모레 퓨처스리그 경기를 뛰는 것으로 보고 받았다"면서 "경기에 나선 뒤 상황을 봐야겠지만, 그래도 다음 주엔 복귀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주형은 지난해 시즌 도중 투수 최원태를 LG로 보내면서 받아온 타자다. 그는 키움 이적 후 69경기에서 0.326의 타율과 6홈런 36타점 등으로 활약하며 메이저리그(MLB)로 떠난 이정후의 공백을 메울 '후계자'로 점쳐졌다.
그러나 올 시즌 시작도 전에 부상에 발목을 잡혔다. 지난해 다쳤던 허벅지 부상이 재발하면서 시즌 준비에 '스톱'이 걸렸고 시범경기에도 나서지 못한 채 재활에만 집중했다.
올 시즌 이정후의 해외 진출, 안우진의 입대에 장재영, 정찬헌 등도 부상으로 빠져있는 키움으로선 이주형의 복귀가 반갑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일단 이주형이 돌아오더라도 간판타자 김혜성은 1번과 3번을 오갈 전망이다.
홍 감독은 "아무래도 우리 팀은 득점을 올리기 위한 여러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면서 "타순이 고정되면 좋지만 상대 투수와 상황 등에 따라 유동적으로 갈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키움은 이날 박수종(중견수)-로니 도슨(좌익수)-김혜성(2루수)-최주환(1루수)-김휘집(3루수)-이형종(우익수)-이원석(지명타자)-김재현(포수)-이재상(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아리엘 후라도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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